#Memory Visibility
메모리 가시성 (Memory Visibility) 문제는 멀티 스레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특정 스레드에서 변경한 정보가 바로 다른 스레드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이는 CPU 아키텍쳐 구조로 인해 발생한다.
메인 메모리로부터 직접 데이터를 불러오는 것은 CPU로부터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기에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CPU는 속도 향상을 위해 CPU 근처에 작은 크기의 캐시 메모리를 배치하여 속도를 향상시키는 구조를 채택한다.
자바 멀티 스레드 환경에서 또한 각 스레드는 고유의 캐시 메모리를 가진다.
CPU 아키텍쳐와 동일하게 스레드는 메인 메모리로부터 직접 값을 읽는 대신, 스레드의 캐시 메모리로 값을 복사한 뒤 사용한다.
#Memory Visibility Example
다음 코드에서는 Main, MyThread 2개의 스레드가 등장한다.
Main 스레드는 MyThread를 호출한 뒤, 1초간 sleep 상태에 빠지고 MyThread 내부 멤버변수 Flag를 False로 변경한뒤 작업을 종료한다.
멀티스레딩의 특성에 따라 각각의 스레드는 별도의 스택 메모리 공간이 할당되며, MyTask Runnable 인스턴스는 힙 메모리 공간에 할당된다.
(* Runnable 객체의 경우 다른 일반 객체와 마찬가지로, 모든 스레드가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힙 메모리에 자원이 할당된다.)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InterruptedException {
System.out.println("Main Thread Start!");
MyTask myTask = new MyTask();
Thread MyThread = new Thread(myTask, "MyThread");
MyThread.start();
Thread.sleep(1000);
myTask.flag = false;
System.out.println("Main Thread End!");
}
// 1s 주기로 출력
static class MyTask implements Runnable {
boolean flag = true;
@Override
public void run() {
System.out.println("MyThread Start!");
while (flag) {
// flag가 false로 바뀌면 탈출
}
System.out.println("MyThread End!");
}
}
}
하지만 Main Thread에서 flag 속성의 값을 False로 변경하여도 Main Thread만 종료되고 MyThread는 여전히 루프를 빠져나오지 못한채 계속 실행된다.
Main Thread Start!
MyThread Start!
Main Thread End!
(...MyThread Running)
#Thread Cache Memory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각각의 스레드가 별도의 캐시 메모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Main Thread와 MyThread Thread는 CPU와의 속도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레드 내부의 별도의 캐시 메모리를 위한 공간을 할당한다.
그 다음 Heap 영역에 선언된 MyTask Runnable 인스턴스 내부의 flag 자원을 각 스레드의 캐시 메모리로 로드한다.
myTask.flag = false 코드 부분이 실행되면 Heap Memory에 존재하는 flag 값은 false로 바뀐다.
Main Thread Cache Memory 내부에 존재하는 flag 값도 false로 변경된다.
하지만 MyThread Thread Cache Memory 내부에 존재하는 flag 값은 여전히 True 상태로 남아있게된다.
따라서 Main Thread 가 종료 되더라도 MyThread는 여전히 while 반복문을 빠져나오지 못해 프로그램이 종료되지 않고 무한 루프에 빠지는 것이다.
MyThread가 언제 메인 메모리로 부터 flag 값을 읽어 False로 변경할 지 예측하는 것은 CPU 스케줄링 기법에 따라 달라지기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말 최악의 경우 영원히 메모리로 부터 값을 읽어들이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Volatile
성능을 약간 포기하는 대신 메모리 가시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여러 스레드가 공유로 사용하는 자원에 Volatile keyword를 명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각 스레드가 고유의 캐시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고, 메인 메모리로 부터 직접 값을 읽어 들이게된다.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InterruptedException {
System.out.println("Main Thread Start!");
MyTask myTask = new MyTask();
Thread MyThread = new Thread(myTask, "MyThread");
MyThread.start();
Thread.sleep(1000);
myTask.flag = false;
System.out.println("Main Thread End!");
}
static class MyTask implements Runnable {
volatile boolean flag = true;
@Override
public void run() {
System.out.println("MyThread Start!");
while (flag) {
// flag가 false로 바뀌면 탈출
}
System.out.println("MyThread End!");
}
}
}
Main Thread Start!
MyThread Start!
Main Thread End!
MyThread End!
하지만 캐시 메모리를 사용할 때 보다 성능이 떨어지기에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volatile을 사용해야 한다.
'Java > Multi Thread Programm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Java] Daemon Thread (1) | 2024.09.14 |
---|---|
[Java] 쓰레드 생성 방법 Thread & Runnable Interface (1) | 2024.09.12 |